일상의 기록

게임방에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4. 8. 4. 20:16

하아~ 내가 이렇냐? -_-;

그냥 좌절스러운 숙소에 있고 싶지 않아서, 담배 연기가 죽도록 싫지만, 여튼 나오긴 나왔는데 할 건 없고-_- 게임방에 앉아서 죽치고 있다.

저녁은 나와서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그냥 교촌치킨가서 닭이랑 생맥주 500cc나 마시고... 빈속에 마시니 확실히 좀 빨리 취하는 거 같기도... 역시 한국인은 쌀밥을 먹어야 되는거 같다. 벌써 배고프다. ㅠ.ㅠ

방금 옆에서 윤소위가 '오~ 잘나왔데이~'란다... 자기가 찍어서-_- 잘나왔다라고 말해준거겠지? 난 이사진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생긴거냐? OTL'라고 한 껏 좌절중인데...

방금 다시 또 '잘나왔다'고 강조를 한다. 한껏 더 좌절하는 현소위-_-


진짜 심심하다. 뭐 할것도 없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그렇다고 공부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