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먹고

대구시내 'すし' (생선초밥 3개 990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4. 1. 11:41

시내 동성로에 대구 백화점 앞 버거킹이 있는 골목에 보면 330원짜리 초밥집이 있습니다. 아가씨하고 시내 돌아다니다가 버거킹에서 1000원짜리 불고기 버거를 먹다가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에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초밥집에 가봤습니다. (원래는 스시이로까를 가볼까 했는데 비싸서... OTL)

의외로 젊으신 분이


초밥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4000원어치 초밥

메뉴가 좀 특이한데 예를 들어서 새우초밥의 경우는 한개에 400원이고 3개에 1000원 입니다. (990원이라면서 10원은 왜 안거슬러주는겨?)

싼거는 하나에 400원이고 좀 고급(참치나 장어, 조개, 광어, 문어 같은)은 한개에 500원입니다. 세트도 있는데 여러종류를 싸게 먹을려면 세트가 좋을 거 같습니다만...

이 초밥집의 최대 단점은 초밥이 너무 작아요 ;ㅁ; 아무리 330원짜리 초밥이라지만 너무 작습니다. 물론 맛은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 파는, 기계로 찍어낸 것들 보다는 맛있습니다만...

아.. 그리고 와사비를 좀 적게 넣어주시는 거 같더군요. 초밥은 뭐니뭐니해도 코가 뻥 뚤리는 맛에 먹는데 (...당신이 이상한거야;;)


전에 스시 갤러리 가서 찍은건데 여긴 비교적 큼직큼직한게 좋았습니다~


장어초밥... 맛있습니다 +_+



초밥이 너무 작다는 거 외에는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만...... 너무 작아요... ㅠ.ㅠ
아가씨가 3개 먹고 나머지는 제가 다 먹었는데(-_-;) 먹어도 먹은 거 같이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