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시내에 가서는 떡볶이랑 김밥이랑...

알 수 없는 사용자 2004. 12. 31. 00:37
이제 만나면 꼭 떡볶에는 먹지말자고 이야기 했었지만...

원래는... 아가씨가 시내 프레스코에 가서 스파게티를 사줄 수 있는 영광을 나에게 주겠다고 하길래 '제게는 크나큰 영광이외다' 하면서 시내에 갔는데,

먹고 싶은게 바뀌었단다. 셀러드로... 그래서 셀러드 20% 할인하는 곳에 갔는데 분식점이었다. 결국에는 떡볶이와 치즈 김밥, 셀러드... 해서 9100원어치를 먹고는 집에 왔다.

생각해보면 아가씨와 만나서 가장 많이 먹은건 1000원짜리 김밥이 1등이고 2위가 떡볶이, 3위가 오뎅... 인거 같다. 상당히 경제적으로 만나서 논다랄까.. =_=; (틀려!)

기타 수제비, 칼국수, 우동, 돈까스, 참치찌게, 안동찜닭, 스파게티(이건 그렇게 많이 안먹었지만), 빵, 라면 정도...? 거의 먹는게 정해져 있는 거 같다. 물론 1~3위가 압도적이지만;;;

w1안에 건전지가 없어서 폰카로 찍은 오늘(30일) 먹은 떡볶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