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가 '나뚜루~ 나뚜루~' 해서 나뚜루에 처음으로 가봤다.
호오.. SK랑 KTF는 10% 할인이 된다. 거기에 나뚜루 적립카드를 만들면 추가로 10%를 적립해준다. 가격대는 31보다 조금 더 비싼 듯 한데 먹어보면 31보다 고급티가 나는 거 같다. 전반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달지 않다.
사진은 '녹차'랑 '요구르트 블루베리'이다.
녹차는 일본산 최고급 녹차를 썼단다. 이게 요즘 제일 잘 나간단다. 먹어보면 쌉싸름~한 맛이 난다. 인상을 찡그릴 정도는 아니고 맛있게 쌉사름... 이랄까? 그런데 먹다보니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 아닌가? 생각에 생각을 하다가 '아!!' 떠올랐다.
찰떡 아이스의 겉을 싸고 있는 쑥떡의 그 맛이다. 거의 똑같다.
왜 녹차 아이스크림에서 쑥떡의 맛이 나는걸까... -_-;;
요구르트 블루베리는... 여친님 曰 "요구르트 얼려서 먹는 거 같아"
딱~ 그 맛이다.
두 가지 맛밖에 못먹어봤지만 그래도 31보다는 나은 거 같다. 근데 자주 먹기에는 넘 비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