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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대학교 축제...

언제나 변함은 없는 거 같습니다.
먹고 마시고 놀고... 그게 끝이죠.

하긴 대학 축제에 뭘 바라겠습니까마는...;;
(주막 같은 경우에는 규모가 십여년 전보다 대폭 축소된 느낌이 들지만;)


그런데 어제 학교 축제를 돌아보면서 느낀거지만
3~4년 전에는 거의 없던 학생 야바위꾼(...)들이 많이 눈에 보이더군요.
예를 들자면 비닐로 작은 연못을 만들어서 그 위에 스티로폼 몇 개 띄우고는
동전 던져서 스티로폼 위에 얹으면 몇 십배를 돌려주니....

그런 돈먹고 돈먹기가 여기저기서 보이니까...
좀 그렇더군요 -_-;;



그 외에 오늘 아가씨랑 오다가 본 신선한 놀이가 있었는데
건물 하나(4합)를 통째로 불을 다 꺼버리고 커텐도 치고 해서 깜깜하게 만든다음
그 안에서 '귀신의 집' 놀이를 하더군요(......)

안에서는 폭약이 터지고 남자들이 놀래키고 여자애들은 비명을 마구 질러대는데
밖에서 비명을 듣는 저희들이 닭살이 돋을 정도더군요 -_-;;;

누군지 몰라도 진짜 머리 잘 쓴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