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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카메라

스캔 CD를 찾아찾아...

여친님 첫 출근 할 때 찍은 사진 - 올림푸스 XA

옛날에 찍어둔 필름 스캔 CD를 못 찾아서 필름들 모아놓은 쇼핑백을 죄다 뒤져서 뒤져서 필름 스캔 CD들을 발굴(?)해냈다. 뒤지는 도중에 옛날에 찍어서 인화해놓고 처박아 놓은 몇몇 사진들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몇 번 찾다가 안나와서 모두 들어내서 하나하나 다시 뒤져보다가 드디어 모두 발굴해 냈다. ㅠ.ㅠ
그래서 일단 CD의 내용을 모두 하드로 복사해놓고 시디 모아놓는 가방에 따로 얌전히 끼워놓았다. 다시 스캔 사진들을 보면서 사진 속의 여친님을 안주삼아 백세주 한 잔(....)


나중에 기회되면 사진 찍어놓은 거 중에 여친님이랑 내가 찍혀있는 것만이라도 인화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역시 사진은 뽑아서 봐야지 되는거다. 모니터로 보면 감흥이 잘 안온다. 그리고 하드가 날라가거나 필름이 손상되면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리니...

문제는 디카로 찍은 거까지 인화하면 인화비만 대략 30~40만원은 깨지지 않을까 하는(....)

여태까지 찍은 네가필름만 모아도 100여롤이 넘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