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터를 백업하여 다른 태터에 복구하기
다른 호스팅에서 티스토리(비단 티스토리 뿐만 아니고 다른 호스팅으로 옮기고 싶을 때도 적용 가능)로 옮기고 싶은데 계정의 용량이 백업파일을 올릴 수 없거나 업로드 용량에 제한이 걸릴 경우...
예를 들자면 나의 경우는 기존의 byus.net 계정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왔다. 제로보드 시절부터 써왔던 일기까지 합치면 포스팅 수는 800여개를 넘어가고 이미지를 포함한 총 용량은 대략 176M의 고용량이다. 이걸 다른 계정에 올릴만 한 곳이 없어서 이메일 계정에서 대용량 첨부 파일로 일단 업로드를 하였다.
나는 한메일을 이용하여 올렸으나 네이버나 파란도 이런 대용량 첨부 파일로 메일 전송이 가능하고 이렇게 직접 다운받을 수도 있다.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이렇게 업로드 하고 첨부 파일의 주소를 get! 한다. 이 주소를 긁어서 복사한 후에...
환경설정 -> 데이터를 관리합니다 -> 데이터 복원
여기서 '웹에서 백업파일 가져오기'를 체크하고 아래 폼에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놓고 '데이터 복원하기'를 클릭하면 복원이 시작된다. 다른 브라우저 창을 열어서 블로그로 접속해보면 하나하나 글들이 복원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2. 이전에 쓰던 태터에 추가로 다른 태터의 내용을 추가하고 싶은 경우
제목만 봐서는 이해가 잘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_-;;
기존의 다른 호스팅에서 태터를 써오다가 티스토리의 베타 테스터에 참가하여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는데 쓰다보니 마음에 들어서 기존의 태터에서 티스토리로 완전히 이전하는 경우, 또는 그 반대의 경우('티스토리도 별거 없네 -_-'하며 기존 호스팅의 태터로 돌아가고 싶은 경우) 기존에 썼던 글들을 날리기는 아깝고 살리고 싶은데...
아니면 태터를 2개 이상을 운영하는데 이걸 하나로 합치고 싶은 경우도 적용할 수 있다.
이 작업을 하기 전에는 꼭 백업을 하고 두 번 이상 확인을 거치기 바란다!!! 잘못해서 소중한 글들을 날려먹는 불상사가 없도록...
태터를 백업 받아서 '에디트 플러서'나 '아크로 에디터' 같은 편집 프로그램으로 연다.
메모장에서는 용량이 크면 메모장이 먹통이 된다. -_-
첫줄이 아래와 같이 되어 있는데
<?xml version="1.0" encoding="utf-8" ?><blog type="tattertools/1.0" migrational="false" ><setti.... 블라블라
migrational에서 "false"를 "true"로 고치고 저장한다. 이 옵션은 원래 클래식(0.9x포함) 계열에서 1.0으로 마이그레이션으로 한 백업 파일을 복원하면 기존의 1.0의 포스팅은 안건드린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호기심에 해봤는데 아주 잘된다. (마이그레이션 한 백업 파일에는 저 옵션이 'true'로 되어 있다)
이렇게 하면 두 개의 태터가 하나로 합쳐진다. 주의할 점은 두 개가 합쳐질 때 블로그의 세팅은 마지막에 복구한 블로그의 세팅을 따라간다. (블로그 제목과 설명, 프로필 사진, 스킨 세팅, 플러그인 설정... 기타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