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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화장하는 어린 아가씨들이 불쌍하다.

시내에 나가면... 해다니걸 보면 대학생은 아니고
분명히 여중생, 여고생인데 얼굴에는 어울리지도 않는 짙은 화장을 한 애들을 많이 보게 된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사실 화장을 해도 이뻐보이지도 않고 어울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기들끼리는 좋아보이겠지?

그들에게는 '어린 나이'라는 돈 주고도 못 살 훌륭한 화장품이 있다. 자기 인생에서 피부가 지금만큼 좋을 때는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비싼 돈 들여서 화장품 아무리 발라봐야 피부 노화가 조금 늦어지는 정도...

와이프 말로는 화장품도 싸구려나 안맞는 거 바르면 오히려 피부 망치고 좋은 거 바르면 피부가 적응해서
나중에는 더 비싸고 더 좋은 거 발라줘야지 그나마 현상유지가 된단다.

그러나 TV를 보니 요즘은 초등학생도 화장하는 애들이 많단다. 쩝...


나이들고 대학교에 가면 하기 싫어도 할 화장인데....

오히려 화장 안하고 가면 못알아 보겠다고 놀림이나 받고 직장에서는 화장 안하고 가면 다음부터는 화장
좀 하고 다니라고 핀잔도 듣는다는데 왜 어린 아가씨들은 굳이 그렇게 짙은 화장을 하고 다닐 필요가 있나?

원더걸스? 소녀시대? 던가... 요즘 이런 어린애들이 가수로 나오는데 20살 미만도 있다길래 정말 놀랬다.
애들 왜 이렇게 나이먹어 보이는 건가. 아니... 걔네들 나이를 고려하면  '늙어보인다'라고 하면 충격적인가;;;

쟤네들이 어딜봐서 10대라는건지...;;;;



난  그냥 애들은 애들답게 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