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꼬맹이가 (언제부터 우리였냐!) 밥을 안먹었다. 밀어줘도 슬슬 피하고.. 응가~ 하려는데 잘 안되어서 마루를 한바퀴 빙빙 돌았는데 나중에 보니 항문에 응가가 굳어서 막혔던 것이었다. 어머니가 짜서 뚥어주었다. 그래도 밥은 여전히 안먹어서 (하루동안 거의 안먹었다) 사람 아기들의 그 비싼, 임페리얼이니 골드니... 이런 수식어들을 붙이는 분유보다 훨씬 비싸고 훨씬 양이 적은 (-_-) 개분유를 태워서 줬지만 먹질 않았다.
다른 놈들은 맛있다고 쩝쩝 거리면서 먹어치우는데 꼬맹이는 뒷걸음을 슬슬 치면서 거부를 했다. 이대로 놔두면 죽을 거 같아서 이래저래 해보다가 집에 있던 GUT (...)를 조금 줘봤는데 꽤 잘 먹었다. 그렇다.. 결론은 자기 입에 맞지 않았는 것... (쿠쿵)
옷 입고 나가서 고칼슘우유(비싼거다. 500원짜리) 사와서 가스레인지로 데우고 너무 뜨거워서 후후 불어서 식혀서 먹이니까 뒷다리가 들릴 정도로 잘 먹었다..... 다행이다.....
지금은 배가 빵글빵글해서 다른 애들이랑 비슷한 사이즈가 되었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홀쭉하고 배고파서 비실비실거리던 놈이 이제는 잘 뛰어논다...
다른 놈들은 맛있다고 쩝쩝 거리면서 먹어치우는데 꼬맹이는 뒷걸음을 슬슬 치면서 거부를 했다. 이대로 놔두면 죽을 거 같아서 이래저래 해보다가 집에 있던 GUT (...)를 조금 줘봤는데 꽤 잘 먹었다. 그렇다.. 결론은 자기 입에 맞지 않았는 것... (쿠쿵)
옷 입고 나가서 고칼슘우유(비싼거다. 500원짜리) 사와서 가스레인지로 데우고 너무 뜨거워서 후후 불어서 식혀서 먹이니까 뒷다리가 들릴 정도로 잘 먹었다..... 다행이다.....
지금은 배가 빵글빵글해서 다른 애들이랑 비슷한 사이즈가 되었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홀쭉하고 배고파서 비실비실거리던 놈이 이제는 잘 뛰어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