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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2003/9/15

오랜만에 나와 비슷한 처지에 비슷한 고민으로 비슷하게 스트레스 받고 있는 녀석을 만났다. 개학하고는 처음이었다. (사실 개학하는 날 만날뻔 했는데 거리가 좀 있었고 지각에 간당간당할 때라 -_-;)

오랜만에 만나서 하는 이야기는 이런 저런 정보와 한숨쉬는 소리들 -_-;;


할아버지 교수는 요즘 너무 자주, 그것도 짜증나게 오락가락하는  거 같다. 수업은 지겹고... 하아...




오늘 무척 졸립다. 잘 때 모기들한테 시달려서 그렇다. 방금 알고보니까 한쪽 창문이 열려있어서 그쪽으로 모기가 계속 들어왔는 거 같다. 잘 때 무의식적으로 모기가 날라다녀서 잡는다고 때렸는데 그게 얼굴을 때린거 같았다;; 자는 내내 입술이 얼얼한게 아파서 혼났다. 당연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방금 모기 한마리 잡았다...




학원에 갔는데 에어콘이 안나와서 무척 더웠다. 너무 더워서 반은 자고 반은 졸아서 뭐 했는지도 모르겠다. 아예 자버리면 머리나 편하지 계속 깰려고 해서 머리만 지끈지끈 아프고....



심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