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량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EXCO 근처 중화요리 레스토랑 '부용' 비싸서 그렇지 사실 맛있게 잘 먹었다 ^^; 그런데 개인적으로 송이의 그 특유의 향(솔잎향 비스름한)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중국음식에서는 송이를 듬뿍 넣어서 그게 좀... ㅠ.ㅠ 50도짜리인 북경 고량주는 오히려 소주보다 목 넘김이 좋아서 놀랬다. 소주는 두 잔째부터 속에서 막 올라올려고 하는데 고량주는 그게 없이 죽죽 잘 넘어갔다. 워낙 독해서 4잔째 마시니까 조금 어질어질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중국 냉면은 진짜 콩국수 같다. 우리나라 콩국수에 몇가지 해산물만 채썰어서 얹으면 중국 냉면이 되는거다(...) 비싸서 내 돈내고 먹기에는 좀 아깝다. 가격대 성능비로 동내 짜장집에서 짜장면이랑 탕수육 시켜먹는 게 더 좋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