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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베이킹

오랜만에 만들어 본 파운드 케이크 퇴근해서 집에서 쉴 때 뭐하세요? 지난 번에 퇴근하면서 이번에 새로 온 직장동료랑 회사근처서 아침을 먹으면서 받았던 질문이었다.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잔다고 했더니만 웃는다. 그러더니만 맨날 자지는 않고 뭐 하는 건 없냐고 묻는데, 주로 요리를 한다고 했다. 요즘에는 빵이랑 케이크를 굽는다고 하니까 놀랜다. -_-; 하긴... 남자한테 이런 아기자기한 취미가 있는 사람이 별로 없긴 하지... (거기에 겉으로 봐서는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은데;;;) 여튼 오늘 뒹굴거리다가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 봤다. 저번에 만들었을 때 살짝 타서 좀 그랬는데 이번에는 완벽하게 성공하였다. 지난 번에는 반죽의 양이 너무 많았고 온도가 너무 높았다. 레시피에는 170도에서 30~40분 굽는다라고 하는데 이건 일반적인 오.. 더보기
한밤 중의 홈베이킹 - 베이글을 처음 만들어 보다 잠 안자고 이 시간까지 뭐하는 지 모르겠다. -_-; 베이글은 여태까지 먹어본 게 두세번 정도 조금씩 얻어먹어 본 거 밖에 없어서, 잘 먹어보지 못한 빵(?)인데 그냥 레시피 보고 만들었다. 그래서 제대로 만든 건지 모르겠다;;; 처음이라서 이래저래 잘못한 것들이 많았지만 다음에는 제대로 함 만들어 볼테다.. ^^ 더보기
제빵기로 빵을... 루룰랄라~~ gseshop에서 드디어 날라온 제빵기 단지 싸다는 이유로 질렀습니다(...) 이걸로 굽는거 까지하면 보통 맛이 없다고들 해서 반죽용으로만 씁니다. 보통 반죽할 때 여기저기 많이 묻혀서 지저분해지고 설것이 할것도 많은데 제빵기로 하니까 아~주 편합니다. 반죽도 손으로 하는거보다 잘되고... 첫작품인데 잠시 오븐에서 한눈파는 사이에 윗부분이 탔습니다 ㅠㅜ 다행히 완전히 탄건 아니라서 위에 시커먼 부분도 먹을만 했습니다. 이건 두번째로 만든 건데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안태워먹었습니다;; 여친님이랑 1분정도 더 길게 이야기를 했다거다 집에 바래다 줬다면 아마 빵은 쓰레기통에(....) 밀대가 어디론가 증발(?) 해버려서 걍 둥글리기 해서 2호케익틀에 넣고 구웠습니다. 굽는데 반죽이 더욱더 부풀어 올라서 틀에서.. 더보기
쥐에스이샵... 배송 넘 느리네.. -_-+ 59000원에 지른 후지마루 제빵기는 왜 이렇게 안오는걸까.. 2월 2일에 주문을 했으니까 최소한 오늘은 보내줘야 되는데 소식이 없다. ㅠ.ㅠ 내일도 안보내면 전화해서 닥달을 해야될 거 같다. -_- 원래 69000원짜리인데 만원 할인쿠폰 써서 59000원에 긁었다. 아마 인터넷 최저가일 듯... 용량도 최대 800g짜리로 가격대 용량비로는 이것보다 더 큰 게 없을거다. 더보기
어제 만들어본 우유식빵 틀이 30cm나 되는 좀 큰틀인데 밀가루는 500g정도 하는게 좋을 거 같다. 부풀어 오르니까 틀이 터져 나갈라고 한다. -_- 더보기
빠게뜨 빵을 만들어보다 너~~무 싱겁다 (꾸엑 -ㅠ-) 역시 레시피의 소중함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라기 보다는 저번에 하니까 어머니께서 좀 짜다고 해서... (궁시렁궁시렁) 더보기
이번에는 더 맛있게 구워진 우유식빵... 아침에 만든건 깜빡하고 건포도를 안넣어서(....) 밤에 우유식빵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캡틴큐에 재워놓은 건포도가 아까워서... -_-;;) 아침에 만들었을 때는 빵 바닥이 좀 타서 이번에는 팬을 하나 깔고 구웠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안타고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 180도로 15분여간 윗,아랫불로 굽다가 색이 좀 나고부터는 아랫불로 굽다가 마지막 5분정도는 150도로 온도를 낮추면서 불조절을 했습니다. 완성된 우유식빵입니다. 색이 무척 먹음직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레시피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반을 갈라보았는데 속도 잘나왔습니다. 따끈따끈할 때 먹어봤는데 파는거보다 맛있는 거 같습니다 ㅠ.ㅠ 므흣... 이쁜것들.... 제빵에는 이제 자신감이 생기는 오늘의 우유식빵이었습니다. ^^ 근데 빵 .. 더보기
우유식빵 드디어 성공하였습니다!! ㅠ.ㅠ 아아.. 감동감동 ㅠ.ㅠ 레시피는 강력분 250g, 버터 30g, 우유 130g, 설탕 20g, 소금 4g, 드라이 이스트 5g, 계란 1개 레시피를 이용했습니다. 온몸으로 열심히 반죽을 한 다음에 40분간 1차 발효후 성형한 다음에 2차 발효로 빵빵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발효는 물을 팔팔 끓여서 큰 솥에다 붓고 안에 그릇을 하나 놓고 그 위에 발효시킬 반죽을 담은 볼을 놓아서 발효시키니까 발효도 잘 되고 반죽도 촉촉하고 좋습니다. 제가 쓰는 오븐이 가이타이너껀데 온도가 좀 높은건지 15분정도 돌리니까 빵 윗부분이 노릇노릇하게 익어서 그대로 놔두었다가는 타버릴거 같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빵이나 케이크는 아랫칸에서 굽습니다) 그래서 윗불을 끄고 아랫불만 돌렸는데 다 굽고나서 틀에서 빼니까 아랫부분이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