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4 위에 넣을 쓸만한 그림을 찾는다고 찍어놓은 사진들을 이래저래 둘러보다보니 친구들이 1년 사이에 많이도 변했다는걸 느꼈다. 특히 김미는... 졸업여행 갔을 때와 지금은 전혀 딴판이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수술이라도 한건가.. =_=;; 몇년전만 해도 마냥 애같았는데 요즘에는 다들 여인이 티가 나는거 같다. (이런게 여인의 향기인가... 쿨럭;;) 오늘 간만에 씻으면서 정말 오랜만에 거울을 뚫어지게 보았다. 보다보니 하아~ 이게 누군가 싶은게... 머리는 마구 헝클어져있고 얼굴은 푸석푸석하고 턱에는 수염이 숭숭나있고... 시험 다마치고 지저분하게 몇일 살긴했지만, 잠도 별로 안자기는 했지만, 정말 한동안 이게 정말 나인가... 하며 멍하니 바라보았다. 정말 싫었다.... 아악!! 이제 점점 나이를 먹으면 슬.. 더보기 이전 1 ···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 10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