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
얼마전의 일이다.
밥먹으러 내려가니까 식탁에 왠 하모니카가 있는 게 하닌가?
어머니한테 이게 왠거냐고 물었다. 혹시 이번에는 하모니카도 배우시는 건가 싶어서...
그러니까 이 하모니카가 내 거란다. 선물로 주시는 거란다.
"엥? 왠 하모니카에요?"
좀 있으면 될 아빠가 악기 하나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지 아이 정서에 좋은 영향을 준단다.
그리고 폐활량도 늘어나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불어서 연습을 하란다.. -_-;;
어머니!! 아직 장가도 안간 총각한테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되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