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4시에 일어났었다. (크아악!! 빌어먹을 이놈의 직업병 ㅠ.ㅠ) 일어나서 TV를 보다가 6시쯤에 다시 잠들어서 8시쯤에 일어났었다. 아침을 대충 차려먹고 TV 보면서 빈둥빈둥 지내다가 전에 사놓은 마스크팩이 생각나서 팩을 했다.
팩이 마를때까지 누워서 기다리다가 또 잠들어버렸다. 깨니까 오후 2시반(....) '아악!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오늘을 보낼 수 없다!!!'하여 부랴부랴 차려입고 시내로 GOGOGO~
그동안은 아가씨랑 나와서 잘 돌아다녔는데 오랜만에 혼자 나오니까 (자타가 공인하는 방향치에 길치인 나) 길을 몰라서 이리저리 헤매면서 다녔다. 아가씨가 회를 못먹어서 회나 초밥을 먹어보질 못했는데 오늘 혼자 나왔으니 '전에 언제 본 회전초밥집에 가서 초밥이나 먹어야지' 했는데 그 초밥집을 못찾겠는 것이었다;;;;
20여분동안 시내를 뽈뽈뽈~ 돌아다녀서 겨우 그 회전초밥집을 찾았으나 아직 개점을 안했다... 제길슨!!! 안되면 이렇게 잘 안풀리냐~
그래서 다시 추운 겨울바람을 가르면서 찾아간 곳은 아가씨가 전에 다니던 학원 건너편의 개당 330원 초밥집이었다.
결론적으로 개당 가격이 비슷한 이마X나 홈플러X에 가면 파는 기계로 찍어낸 초밥들보다 (당연하겠지만) 훠어어어어얼씬 더 맛있었다. 역시 사람의 손맛이란게 있는걸까? 다시는 대형할인마트에서 파는 초밥은 사먹지 않으리..
시디 플레이어랑 디카 넣어다닐만한 작은 가방도 하나 샀다. 세일하길래 멈춰서 골랐는데 1만 5천원 줬다. 원래 5천원짜리 살려고 했는데 그건 너무 작고 조금 큰 사이즈의 가방을 살려니까 가격이 껑충 올랐다. 시내서 만원만 쓰고 올려고 했는데 초밥까지 해서 2만원 가까이 돈을 써버렸다..
지하상가로 가서 CD도 하나 살까 했는데 별로 마음에 드는 가수 음반도 없고 DVD도 볼만한 것도 없고 영화도 지금 개봉하는 것 중에 기대하던 것들은 죄다 평이 바닥이고 보고 싶은건 죄다 13일에 개봉이고ㅠ.ㅠ
시내에 갔다가 아는 사람도 두명이나 봤다. 한명은 같이 일하는 박중사랑 다른 한명은 지하상가에서 카메라 구경하는데 옆에서 누가 탁 치길래 돌아보니 형 여자친구(...12시간도 안되어서 또 봤다 --) 세상은 참 좁은가보다..
오랜만에 혼자서 시내를 뽈뽈뽈 돌아다닌, 피곤한 하루였다. 이번 겨울 들어서 오늘 가장 추운 날이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지만.. 여튼 -ㅂ-
팩이 마를때까지 누워서 기다리다가 또 잠들어버렸다. 깨니까 오후 2시반(....) '아악!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오늘을 보낼 수 없다!!!'하여 부랴부랴 차려입고 시내로 GOGOGO~
그동안은 아가씨랑 나와서 잘 돌아다녔는데 오랜만에 혼자 나오니까 (자타가 공인하는 방향치에 길치인 나) 길을 몰라서 이리저리 헤매면서 다녔다. 아가씨가 회를 못먹어서 회나 초밥을 먹어보질 못했는데 오늘 혼자 나왔으니 '전에 언제 본 회전초밥집에 가서 초밥이나 먹어야지' 했는데 그 초밥집을 못찾겠는 것이었다;;;;
20여분동안 시내를 뽈뽈뽈~ 돌아다녀서 겨우 그 회전초밥집을 찾았으나 아직 개점을 안했다... 제길슨!!! 안되면 이렇게 잘 안풀리냐~
오픈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왜 안여는 것이냐!!
그래서 다시 추운 겨울바람을 가르면서 찾아간 곳은 아가씨가 전에 다니던 학원 건너편의 개당 330원 초밥집이었다.
'스시갤러리'라는 330원 초밥집
아쉽게도 가고싶었던 회전초밥집이 아니다 ㅠ.ㅠ
'초밥+우동'이라는 4000원짜리 셋트 메뉴
반찬까지 해서 생각외로 푸짐하다
4가지 종류의 초밥들
코가 찡해서 막힌코도 뻥 뚫리는 와사비의 그 맛.. 최고!!

'우동 국물이 끝내줘요^^;'

얼마후에 싹 비워버린 그릇과 접시들 -_-;;
원래 이렇게 잘 싸악~ 먹어치운다;;
결론적으로 개당 가격이 비슷한 이마X나 홈플러X에 가면 파는 기계로 찍어낸 초밥들보다 (당연하겠지만) 훠어어어어얼씬 더 맛있었다. 역시 사람의 손맛이란게 있는걸까? 다시는 대형할인마트에서 파는 초밥은 사먹지 않으리..

가방파는 골목
지하상가로 가서 CD도 하나 살까 했는데 별로 마음에 드는 가수 음반도 없고 DVD도 볼만한 것도 없고 영화도 지금 개봉하는 것 중에 기대하던 것들은 죄다 평이 바닥이고 보고 싶은건 죄다 13일에 개봉이고ㅠ.ㅠ
시내에 갔다가 아는 사람도 두명이나 봤다. 한명은 같이 일하는 박중사랑 다른 한명은 지하상가에서 카메라 구경하는데 옆에서 누가 탁 치길래 돌아보니 형 여자친구(...12시간도 안되어서 또 봤다 --) 세상은 참 좁은가보다..
오랜만에 혼자서 시내를 뽈뽈뽈 돌아다닌, 피곤한 하루였다. 이번 겨울 들어서 오늘 가장 추운 날이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지만.. 여튼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