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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 여행

팔공산에 아가씨와 같이 처음으로 등산을...

디다.. -_-;;

처음으로 여친님과 단 둘이서 팔공산에 등산을 다녀왔다.
저번에 가족끼리 해서 올라갔던 적은 있었지만 단 둘이서 올라가기는 처음이었다.

택까지 아직 붙어있다 ㅠ.ㅠ


지난 번에 가족끼리 갔었을 때 혼자 운동화여서-_- 등산복에 등산화를 큰 돈 들여서 구입을 했는데 근무 스케줄이 안 맞고 날씨도 안 도와주고... 한 달여동안 먼지만 쌓이다가 드디어 오늘 개시를 했다.


둘이서 처음으로 올라가다 보니 길을 잘 몰라서 그냥 무작정 앞에 가는 아저씨들 따라 가다보니 처음으로 보는 길에 들어섰다. 원래 케이블카 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갈래길에서 잘못 들어서 엉뚱한 곳을 가다보니 염불암 쪽으로 가게 되었다. -_-;;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차차 적응되니까 상쾌하고 좋았다. 다음주에 일요일에도 날씨가 좋으면 등산 가기로 했다. ^^

삼각대가 없어서 근처 바위에 카메라를 놓고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