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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2002/12/23


공부는 하기 싫고 강의실에서 밍기적거리다가 쫓겨났다. ㅠ.ㅠ 신입생들이 들어올거라면서... ;; 오늘이었나. 그러고보니 내일이 이브인데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집에 일찍 와서 만들어 먹은 점심 -_-; 굴소스와 달걀 스크램블 볶음밥. 뭐 그럭저럭 살기위해서 먹어야지.. 굴소스는 넣어봐도 별 맛이 안나는거 같다. 조금 넣어서 그런건가;; 굴소스를 이용하는 레시피를 찾아보든지 해야... 맨날 볶음밥만 만들어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_-;


오늘 제삿날. 누구 제사인지는 몰라도 날짜를 기억하는 어머니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친척도 아무도 안오는, 그냥 가족끼리 단촐하게 지냈다. 장만한 음식도 상에 올려져 있는게 다다..

막걸리 몇 잔 마셨더니만... 게속 트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