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

2003/1/30

오늘 집에 있는데 무척이나 썰렁했다. 어제 밤에는 텅빈 개집을 보니 정말... 슬프던데 오늘 아침에는 누가 방석으로 개집 입구를 가려놓았다. 오후에는 누가 아예 치워놓았다.... 집안이 썰렁하다. 일부러 계단 올라갈 때 폴이 짖으라고 쿵쾅쿵쾅 올라가기도 했는데 이런 재미도 없고... (한숨)

내일부터 이제 설연휴가 시작된다. 최대의 명절중에 하나이지만 정말 명절 같지도 않은 명절이다. -_- 어제 강추위로 물탱크가 또 얼었는데 오늘 겨우겨우 어떻게 파이프를 녹혀서 뚫었다. 이래저래 청소하고 정리하고.. 특히 책장을 싹~ 정리했다...

아.. 속이 다 시원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