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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질러라

LG-SH150(일명 스톰폰)...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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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벤츠 클래식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스피커가 망가져서 다른 폰을 찾는데 나중에 딸 나오면 폰으로도 보고 싶어서 이번 기회에 영상폰으로 지를려고 폰을 찾아봤는데 조건은 딱 두가지였습니다.

액정은 무조건 큰 거... 사진을 크게 넣고 싶었습니다. 딸 나오면 딸 사진도 넣어다니고 ㅎㅎㅎ
액정 화소가 고화소인 거... QVGA급은 되어야죠?

액정이 크고 QVGA인 것들은 대부분 DMB 폰들이더군요. 삼성꺼는 별로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요즘 모델은 디자이너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숫자 키패드 밑에 턱이 있어서 아래 0,*,#을 누르기가 굉장히 불편하더군요. W290(W2900)이 특히 심한데 그래서 그런지 신규시 많이 싸게들 팔더군요. -_-

뭐 여튼... 액정이 2.2인치에 QVGA에 영상폰은 이게 거의 유일하다고 해도.. 위성 DMB라서 어쩔 수 없이 생돈이 좀 깨지긴 하겠지만 원래 폰값을 생각하면야... ㅎㄷㄷ

한글 키패드가 바뀐 거 빼고는 괜찮네요. 인터페이스는 애니콜보다 싸이언이 직관적이고 좋네요. 애니콜은 메뉴를 선택할 때 좌우로 이동한 후에 제일 우측의 '확인'키를 눌러야 되는데(그래서 손이 많이 움직입니다) 싸이언은 바로 중앙의 'ok'를 누르면 되네요. 사실 애니콜 쓰면서 왜 이렇게 만든건지 이해가 안 갔습니다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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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얼마전 신혼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깔아놓았습니다. 액정 크고 화질 좋고... 좋네요.



ps. 포토메니저라는 프로그램은 왜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겠네요. 포토메니저로 사진을 전송하면 화질이 확 떨어집니다. 휴대폰 내에서도 사진영역을 선택해서 하면 화질이 개판. 결국에는 포토샵에서 QVGA(320X240)으로 맞추어서 SYNC 프로그램으로 전송해야지 화질저하가 없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