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친이 만든 쌀떡볶이 물에 고추장, 마늘, 설탕, 다시다를 넣고 끓이고는 맛을 보더니만 "흐음~~ 뭔가 부족한 거 같은데... 자기가 좀 먹어봐~ 뭐가 빠진 거 같아 ㅠ.ㅠ" "그럴까?" 내가 한 스푼 먹어봤는데 뭔가 미묘하게 비어있는 느낌이랄까... 아하!! "간장 안 넣었지? 간장 넣어봐" "아.. 맞다맞다... 역시역시~~" 간장 두 스푼 넣었는데 전보다 훨씬 나은 거 같다. 이번에 다시 확인한 사실은 '쌀떡볶이'의 경우 '쌀떡'이 빨리 익는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재료들(라면사리, 어묵 등등)을 먼저 넣고 대충 익어 갈때 쯤에 쌀떡을투하해야 한다. 안 그러면 다른 재료들 익을 동안에 떡이 퍼져버린다. -_-; 이번에는 나름대로 괜찮은 떡볶이를 만들어낸 여친님께 감사감사... ^^;; 더보기 신천 할매 떡볶이 (경북대 북문점) 아침에 삼겹살을 먹고 밤까지 속이 니글니글해서 미칠 거 같은 날이었다. 뭔가 이 니글니글함을 풀어줄만한 매운 무엇인가를 찾다가 매운 떡볶이가 생각났다. 예전에 딱 한 번 가보고는 계속 신떡에 갔었는데 이날 여친님께서 오랜만에 함 가보자고 '신천 할매 떡볶이'에 갔다. 가격은 떡볶이, 만두, 오뎅튀김 1000원, 쿨피스 1500원... 신떡은 요즘 가격이 좀 올랐다. 떡볶이가 1500원 하던거 같던데..(?) 지금 이 포스팅을 쓰면서 이 떡볶이 사진으로만 봐도 입에서 침이 나온다 -_-;; 신떡이랑 다른게 신천 할매쪽이 신떡보다 덜 맵다. 신떡은 진짜 맵기만 매운데 여기는 적당히 맵고 감칠맛이랄까... 뭔가 땡기고 깊은 맛이 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신떡은 떡이 항상 불어터진데 비해 여기는 쫀득쫀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