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질러버린 후지 f10이 드디어 왔다.. 드디어 왔다. 후지필름의 f10이... 몇 장 찍어봤는데 소감은.... 너무 좋다. T_T 내 인생에 처음으로 맘에 드는 디카이다. 색감도 좋고 노이즈가 거의 없다!!! (솔직히 f10의 ISO 800이 FZ5의 ISO 200보다 훨씬 노이즈가 적은 거 같다..;;;) 여태까지 써 본 올림푸스 2040Z, 니콘 쿨픽스 2500, 캐논 A40, 소니 W12, 파나소닉 FZ5.. 등의 웬만한 메이커들의 디카를 써봤는데(후지는 이번이 첫경험 -///-) 이만큼 만족하는 디카가 없었다. f10의 단점이라면 XD 메모리가 열나 비싸다는 것과(같은 용량에 SD보다 두 배 값.. 제길 ㅠ.ㅠ) 다소 심한 색수차, 노출보정하기 귀찮다는 정도... 어짜피 똑딱이 주제에 수동기능 많아봐야 뭐하겠냐마는.. -_-;;; 색감.. 더보기 후지 티아라의 수난시대 (부제: 다 부셔라 부셔!) 언젠가 입대해서 거의 넉 달 동안 훈련받고 나왔더니만 아래와 같이 뭔가 일자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콱! 찍어놓아서 마음이 엄청 아팠는데.. 며칠 전에 신혼여행 때 형이 티아라를 빌려갔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뭔가 떨어졌다고 해서 살펴봤더니만... LED쪽에 불투명한 작은 부품이 없어졌고 일부분이 위와 같이 떨어져 나갔다 ;ㅁ; 뭐.. 대충 본드로 붙이면 되기는 하지만.. 솔직히 좀 부실하게 만들어 놓긴 했다 -_-;;; 그래도 그렇지.. 안그래도 케이스를 안 가져가서 마음 한구석으로는 불안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는데 ㅠ.ㅠ 더보기 역시 필름 카메라가... 지난번에 사진을 찍어보고 느낀거지만 디카는 그다지 나에게 맞지 않는 듯 하다. 그저 일기장에 바로바로 찍어서 올리고 싶을때나 쓸만한 거 같고 '기록'용으로는 역시나 필름카메라가 좋은 거 같다. 그래서 다시 필름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 티아라에 NPH400을 넣어서 찍고 다닌다. 37방을 언제쯤에 다 찍을지는 모르겠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