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월 22일)에 쉬는 날이었는데 원래는 시내에 영화를 보러 갈까 하다가 여친님 피곤한데다가 기분전환이나 시켜줄려고 영화보러 가는 거 취소하고 계곡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눼입어 지식즐에 물어보니까 대구 근처에 갈만한 계곡으로 포천계곡을 많이들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포천계곡으로 가봤습니다. 위치는 아래 약도를 참고하면 될 거 같네요.
북대구IC에서 왜관까지 고속도로 이용료가 일반차종일 경우 1400원 밖에 안 나옵니다. 특별히 고속도로가 막히는 게 아니라면 고속도로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예상 소요시간이 55분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안 막히기만 하면 1시간~1시간 반 정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길은 대충 따라가다가 성주댐 방향으로 가야됩니다. 가다보면 '포천계곡'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가면 조금 헤맬 수 있을 거 같더군요. -_-;
몇 일 전에 비가 좀 많이 와서 그런지 계곡마다 물이 콸콸 흘러내립니다.
물도 상당히 깨끗한 거 같았습니다.
계곡도 계곡이지만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느낌이 묘했습니다. 마치 그림을 보는 느낌이랄까... 계곡이라고 하길래 규모가 좀 작을려나 싶었는데 차를 타고 꽤 올라가도 계속 계곡입니다. 중간에 매점이 있어서 뭐 사면서 물어봤는데 더 올라가면 넘어가질 못하고 되돌아 와야 한다고 합니다.
도로 중간중간마다 차 세워놓고 계곡에 들어가서 놀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계곡이 길어서 사람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거 같지 않더군요.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기도 했지만...
올라가다 보니까 계곡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이 차가운 계곡물에서 수영하면 엄청 추울텐데...
그런데 물이 불어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물에 들어가면 생각외로 물 온도가 안 차갑습니다. 그냥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 이날이 그렇게 더운 건 아니었음에도 물이 엄청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초여름에 동해안 바닷물이 더 차가웠던 기억이...;;;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계곡으로 왔더니만 달랑 돗자리하고 카메라만 챙겨와서 먹을 것도 하나 없이 배 쫄쫄 곪아가면서 계곡물에 발담그고 놀았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매점이 있어서 물과 새우깡,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면서 연명을 하였습니다만...
다음에 갈 때는 좀 준비를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아마 다음 주말에 다시 ^^
아.. 여기 자갈밭이 많아서 에어 매트.. 그거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그늘이 지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파라솔이나 작은 텐트를 가져가는 걸 추천합니다.
눼입어 지식즐에 물어보니까 대구 근처에 갈만한 계곡으로 포천계곡을 많이들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포천계곡으로 가봤습니다. 위치는 아래 약도를 참고하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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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구IC에서 왜관까지 고속도로 이용료가 일반차종일 경우 1400원 밖에 안 나옵니다. 특별히 고속도로가 막히는 게 아니라면 고속도로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예상 소요시간이 55분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안 막히기만 하면 1시간~1시간 반 정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길은 대충 따라가다가 성주댐 방향으로 가야됩니다. 가다보면 '포천계곡'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가면 조금 헤맬 수 있을 거 같더군요. -_-;
몇 일 전에 비가 좀 많이 와서 그런지 계곡마다 물이 콸콸 흘러내립니다.
물도 상당히 깨끗한 거 같았습니다.
계곡도 계곡이지만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느낌이 묘했습니다. 마치 그림을 보는 느낌이랄까... 계곡이라고 하길래 규모가 좀 작을려나 싶었는데 차를 타고 꽤 올라가도 계속 계곡입니다. 중간에 매점이 있어서 뭐 사면서 물어봤는데 더 올라가면 넘어가질 못하고 되돌아 와야 한다고 합니다.
도로 중간중간마다 차 세워놓고 계곡에 들어가서 놀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계곡이 길어서 사람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거 같지 않더군요.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기도 했지만...
올라가다 보니까 계곡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이 차가운 계곡물에서 수영하면 엄청 추울텐데...
그런데 물이 불어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물에 들어가면 생각외로 물 온도가 안 차갑습니다. 그냥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 이날이 그렇게 더운 건 아니었음에도 물이 엄청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초여름에 동해안 바닷물이 더 차가웠던 기억이...;;;
커플 염장 샷 (므흣)
다음에 갈 때는 좀 준비를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아마 다음 주말에 다시 ^^
아.. 여기 자갈밭이 많아서 에어 매트.. 그거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그늘이 지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파라솔이나 작은 텐트를 가져가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