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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푸른 하늘, 하얀 구름, 시원한 바람... 어제 낮에 마음이 답답해서 아이비 한 통이랑 캔커피 하나 들고 밴치에 않아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보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옛날에.. 라고 해봐야 최고 8년, 최저 3년 전의 일이구나. 지금의 집사람과 대학교를 같이 다니던 때가 생각이 문득 났었다. 그 때는 사귀는 건 아니었지만 가까이 지내는 사이었지만, 뭐 그 당시에는 이렇게 결혼까지 할줄은 몰랐는데 ^^; 여튼 북문에서 한솥 도시락에서 도시락을 사서 벤치에 앉아서 까먹던 게 생각이 났었다. 아무걱정 없이, 그냥 흐르는 데로 살면 되었던 그때가 참 좋았지...? 한솥 도시락 이야길 하니까 당연하다는 듯이 먹고 싶단다. 특히 그 짭짤한 닭튀김을 먹고 싶다느데..;; 이번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학교 벤치에서 옛날 생각하면서 도시락이나 .. 더보기
대학원 복학 이번주 초쯤에 복학하겠다고 교수님과 상담했는데 교수님 표정이 ㅡ.ㅡ 여튼 공부하는 게 어렵다고, 열심히 하란다. 근 3년 반동안 머리를 안썼더니만 텅텅 비었는데 다시 지식을 넣을려니까 어지럽다;; 석사 후 박사과정에 들어간 두 선배가 한꺼번에 그만둔다길래 벙~~ 하다. 군대로 치자면 막내 이병 둘이 놔두고 고참 병장 둘이서 한꺼번에 전역하는 꼴... 앞길이 막막하구나... ㅠㅠ IDL이라는 프로그래밍을 익히란다. 굉장히 직관적이고 간결하고... 좋구만. 포트란90도 배워야 되는데... 포트란은 너무 난잡해서 원... -_- 더보기
요즘 주식에 푹 빠져있다보니... 인터넷을 너무 안했다. -_- 블로깅도 소흘해졌고..;;;; 간만에 포스팅을... ㅎ 더보기
오늘 시디 정리하다가 발굴(?)한 것들.. 95년 3월 24일에 제작된 '야키다'의 시디. 아마 1집일 듯. 처음에 '야키다'라고 하길래 일본 가수들인가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늘씬한 외국 여성 듀오(...) 우리나라에서도 대히트를 쳐서 방한도 했었다.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서 50만장을 팔아치웠단다. 어헉;;; 히트곡은 I saw you dancing... 요즘에도 가끔씩 라디오에서 들리기도 한다. 두번째는 커맨트 엔 퀀커... 일명 C&C... 95년에 발매한 듯? 최근에 신작이 나온다는데 이게 원작이다. 지금은 망한 서쪽숲(웨스트우드)에서 개발... 지금 역시 망한 동서게임체널에서 라이센스 발매. 이건 확장팩... 이거 후속작인 레드얼럿도 있는데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아마 친척집에 있지 싶은데.. 레드얼럿 다음에 나온 '티베리안 썬'.. .. 더보기
오늘 있었던 일들 1. 하나로 통신에서 기사들이 집을 방문했다. 얼마전에 신비로 샤크가 사업을 포기하고 하나로로 넘겼는데 오늘 모뎀 교체하러 왔었다. 왔는 김에 라인을 좀 바꾸어서 모뎀을 옆방으로 옮겼다. 컴퓨터를 옆 방으로 옮길 예정이기 때문에... 속도는 그저 그런 듯... 하다. 안끊어지기나 하면 다행이지 뭐.. -_-;;; 2. 우리은행에 가서 계좌를 하나 만들었다. 미래에셋의 펀드를 하나 가입할려니까 이게 미래에셋 전용펀드라서 신한은행이나 동양종금에서 팔지를 않는 것이다. 우리은행이나 하나은행 같은 시중 은행에 가서 연계계좌를 만들면 된다길래 우리은행에 가서 미래에셋 연계계좌를 만들었다. 내일은 일한다고 안되고 모레에 아시아퍼시픽 펀드나 가입해야겠다. ETF도 공부 좀 해서 시도를 해봐야겠다. 동양종금의 인덱스 .. 더보기
아~ 이틀 연속 달렸더니만...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 이틀 연속으로 달렸더니만 디다... -_- 오늘 아침에는 조조할인으로 영화볼려고 롯데시네마 갔는데 매진이라서 좌절당했고, 생각치도 않았던 나의 커플반지(결혼반지 겸용 -_-;)을 찾았으며, 벽지 고르는 걸 오늘 끝내기로 했지만 벽지는 생각치도 못하고 백화점 가서 예물이랑 화장품 사고 침대도 보고 오고... 저녁은 여친집에서 먹기로 했었는데 그냥 백화점에서 먹어버리고... 오늘 계획한 것은 아무것도 실행된 거 없이 의도되지 않은 대로 흘러가버렸다. --;;;; 뭐... 맨날 그렇지 뭐... 아하하하(.....) 더보기
캔맥주에 과일안주 과일 안주는 귤로.. 오늘 귤만 20여개는 먹은 듯... ;;;; 더보기
오늘 있었던 일... 1. 오늘 퇴근하고 한 숨 잔 후에 오후에 아버지 차를 빌려서 근처 팔공산에 한 바퀴 돌러 나갔다. 초단독운전은 오늘이 처음(...) 이제는 운전대를 잡아도 별로 긴장도 안되고 끼어들기도 나름대로 잘하고.... 길을 거의 몰라서 그렇지 운전 자체는 이제 할만하다. 다만 주차 연습을 열심히 해야될 거 같다. 특히 후진 주차를 어서 마스터 해야~~ 근데 요즘 인간적으로 주차공간이라고 그어놓은 선의 폭이 너무 좁다. 차는 점점 커지는데 주차공간을 늘린다고 폭을 너무 줄여서 딱, 아주~ 안성맞춤이다. -_- 여튼 차를 부담없이 타고 다니라니까 열심히 나돌아 다녀줘야겠다. hahaha~! 그나저나 테라칸.. 너무 커서 주차하기 어렵다. 차를 바꿔줘~~~ ㅠ.ㅠ 2. 돌아오는 길에 주차 연습도 할 겸 코스트코에 들.. 더보기
이렇게 간단하게 한 잔 할때도... 닭고기가 먹고 싶다길래 어디 술집에 가서 먹을까 하다가 그냥 길거리에서 파는 닭꼬지에 맥주 큰 거 한 캔을 사서 학교 안에 들어가서 근처 벤치에 앉아서 수다 떨면서 조촐하게 한 잔 했다. 밖에 날씨도 좋고 시원하고 공기도 상쾌해서 기분이 좋았다. 벤치도 그냥 벤치가 아니라 우리 둘만의 추억이 묻어있는 벤치이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났었다. ^^ 더보기
여친님 집에서의 저녁식사 장모님여친 어머님께서 저녁 식사에 초대를 해주셨다. 두부 탕수육... 이라고 해서 두부를 튀겨서 탕수육 소스와 함께 주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두부를 간장에만 찍어먹으면 좀 먹다가 질리는데-_- 탕수육 소스와 먹으니까 새콤달콤해서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거 같다. 덕분에 오늘도 오버 칼로리(....) 밥을 먹고 나니까 너무 잠이 와서 잠깐 방에 들어가서 잔다고 했는데 한시간 반이나 잤단다. 일어나니까 9시 반... 일어나니까 머리에 땀이 축축하게 났다. 더워서 그런거? 이래저래 이야기 하다가 10시 조금 넘어서 집으로 왔다. 잠을 너무 잘 자서 그런지 지금 잠이 안온다. -_- 더보기
보안평가 시험을 치고 반이나 맞으면 다행일려나... ; 여튼 Kim이랑 저녁 먹으러 팔공산에 천서리 막국수 집에 가서 막국수 한 그릇씩, 편육 한접시 먹고 팔공산 주위를 드라이브 하다가 내려왔다. 밥 먹는데 중간에 그 녀석 여친님이 전화를 했는데 옆에서 내가 "어머~ 누구야~? 자기~" 라고 실실 말하니까 낄낄낄 웃는다. (옆에서 누군가한테 전화오면 이런 장난을 잘 한다 -,.-;;) 밥먹고 동화사 쪽으로 가니까 마침 자동차 극장에서 '도마뱀'을 하는데 멀리서 10분정도 보다 왔는데 재미있는 거 같다. 토요일에 여친님한테 '도마뱀'보러 가자고 약속했다. 차가 있으니까 좋긴 좋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진은 그녀석이 디카를 가져갔는데 배터리들이 다 나가서 G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