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는 월계수 잎 두장을 넣어두고 바베큐 봉을 끼우고 명주실로 닭을 꽁꽁 묶음 (SM인가;;;)
겉에는 올리브유와 마늘 간것을 섞어서 골고루 발라주었다
이거 하는동안 예열중인 오븐
닭을 은박지에 싼다
이렇게 하면 빨리 골고루 익는다고 한다.
닭을 오븐에 넣고 상하단 그릴로 돌린다
가이타이너는 자동 컨벡션 기능이 있어서 따로 컨벡션 모드로 돌릴 필요가 없다
20여분정도 돌리다가 은박지를 거두어냈다
그런데 한 30~40여분쯤부터 닭이 열을 받아서 본격적으로 땀(?)을 빼는 거 같다
다음부터는 은박지를 싸고 30~40여분을 돌려야겠다
은박지를 거두고 상하단 그릴 모드로 꿉다가
로스트 모드로 닭을 좀 돌려서 다시 상하단 그릴로 꿉고....
슬슬 본격적으로 땀을 빼기 시작한다
송글송글 맷혀있는 닭기름들.. 으... 느끼해 -ㅠ-
상하단 그릴과 로스트 모드를 왔다갔다 하면서 겉이 대충 익은 듯 하면
온도를 조금 낮추고 로스트 모드로 꾸우면서 기름을 빼고 속까지 익힌다
짜잔~ 40여분의 인고 끝에 나온 완성품 ㅠ.ㅠ
사진에는 엄청 탄것처럼 나오는데 실제로는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음 ^^
속까지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다
원래는 간장 소스를 만들어서 겉에 발라줄려고 했는데 간장이 다 떨어져서..
아쉽지만 그냥 허니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었다
다음에는 저번에 VJ 특공대에 나오는 굴그라탕과 대하소금구이를 해먹어봐야겠다. ^^
아아.. 들린다~ 살찌는 소리가... ㅠ.ㅠ
[#M_ <<뱀다리>>| |
맛있게 먹고 있는 여친님^^
다먹고는 여친님께 솔직히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하는 말...
향이 너무 강한 거 같아..
OTL
자기가 허브, 올리브, 월계수 향에 익숙하지 않아서...라는 궁핍한 변명을 하기는 하는데..
항상 끝까지 잘 먹어 놓고서는... OTL
잊지 않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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