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의 카메라들을 올려볼까 한다.
몇몇은 아마 로또도 1~2등은 해야 하나 구입할 수 있을려나? 내 인생에 대박이라도 터지지 않는 한 나와 인연이 없는 카메라들이다. (예를 들자면 다음에 소개할 '린호프 태크노라마'와 같은...)
우선 후지필름사의 TX 시리즈나 자매품인 핫셀블러드사의 X-PAN 시리즈
35mm 포맷의 카메라이며 일반적인 35mm포맷(24X36mm)으로 찍을 수 있고 리얼 파노라마, 즉 아래위로 막이 내려오는 가짜 파노라마가 아니라 진짜 파노라마(24X65mm)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위의 사진은 TX-2로 바디만 정가 205,000엔으로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00만원.
전용 90mm렌즈가 70만원대, 45렌즈가 60만원대, 30mm렌즈가 260만원대(바디보다 더 비싸다;;;)
검색해보니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TX-2와 45mm 렌즈를 대략 24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거 같다.
롤라이 플렉스 또는 롤라이 코드
외관을 봐도 클래식한 티가 팍팍 나는데 위의 롤라이 플렉스 f2.8 E 모델은 1956년에 태어난 120mm 포맷의 중형 카메라이고, 렌즈는 세계 3대 렌즈메이커 중에 하나인 칼짜이즈사(CarlZeiss - 특히 요즘 소니 덕택에 많이 알려졌다)의 Planner 80mm f2.8 렌즈가 달려있다.
플렉스는 고급형이며 코드는 보급형(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싸지만-_-;) 기종인데 종류가 무척 많아서 시리즈 언급은 생략.
요즘 많이들 쓰는 SLR이 아니라 TLR 카메라로 요즘에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옛날 뉴스나 영화에 보면 가끔씩 기자들이 사진찍을려고 이런 놈들을 들고 있다. 얼마전에 무슨 TV 프로에서 유럽의 어떤 도시에 갔는데 어떤 할머니가 우리나라에서 무슨 자동카메라로 찍듯이 롤라이 플렉스로 사진을 찍는 걸 보고는.... 무진장 부러웠다 ㅠ.ㅠ
진짜 하나 가지고 싶을 정도로 포스가 넘치는 카메라. 사진을 보면 도저히 40~50년 지난 카메라라고는 믿지 못할 멋진 사진들을 뽑아준다.
이베이나 국내에서도 비교적 자주 거래가 되는 카메라로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물론 상태가 좋은 건 구하기가 어렵고 비싸다. 가끔씩 비교적 최근 모델은 신품도 거래가 된다 -_-;
기타 RF용 초광각 렌즈들..
보이그랜더사의 울트라 와이트 헬리아 12mm와 슈퍼 와이드 헬리아 15mm 렌즈
덤으로 이 렌즈를 꼽을 수 있는 바디로 베사 R 시리즈나 라이카 M 시리즈를 (....)
15mm의 경우 화각이 110도이며 12mm의 경우는 121도에 육박하는 엄청난 렌즈이다. 그러면서도 RF 렌즈답게 왜곡이 없으며 구석구석까지 화질이 좋은 게 특징이다. 초광각렌즈답게 대충 조리개 조이고 거리는 대충 1m 정도 놓고 찍으면 심도가 워낙 깊어서 근거리부터 무한대까지 초점이 맞아서 스냅용으로 최고이다.
보이그랜더란 브랜드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일본 코시나에서 생산하며 15mm가 신품가 50만원, 12mm는 6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얼마전에 여친님께서 '첫월급' 타면 뭘 해줄까...란 질문에 문득...
(물론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이런 것들을 사줄리가... 맞아 죽지나 않으면 다행 -_-;;;)
몇몇은 아마 로또도 1~2등은 해야 하나 구입할 수 있을려나? 내 인생에 대박이라도 터지지 않는 한 나와 인연이 없는 카메라들이다. (예를 들자면 다음에 소개할 '린호프 태크노라마'와 같은...)
후지필름의 TX-2
우선 후지필름사의 TX 시리즈나 자매품인 핫셀블러드사의 X-PAN 시리즈
35mm 포맷의 카메라이며 일반적인 35mm포맷(24X36mm)으로 찍을 수 있고 리얼 파노라마, 즉 아래위로 막이 내려오는 가짜 파노라마가 아니라 진짜 파노라마(24X65mm)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파노라마 모드 |
일반 35mm 모드 |
위의 사진은 TX-2로 바디만 정가 205,000엔으로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00만원.
전용 90mm렌즈가 70만원대, 45렌즈가 60만원대, 30mm렌즈가 260만원대(바디보다 더 비싸다;;;)
검색해보니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TX-2와 45mm 렌즈를 대략 24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거 같다.
TX-2 + 전용 30mm렌즈 작례
일반 가짜 파노라마와는 차원이 다르다!!
핫셀블러드사의 X-PAN
후지필름의 TX-1와 같은 모델이어서 위의 TX-2와는 외관이 다르다
Rollei flex f2 8 E
외관을 봐도 클래식한 티가 팍팍 나는데 위의 롤라이 플렉스 f2.8 E 모델은 1956년에 태어난 120mm 포맷의 중형 카메라이고, 렌즈는 세계 3대 렌즈메이커 중에 하나인 칼짜이즈사(CarlZeiss - 특히 요즘 소니 덕택에 많이 알려졌다)의 Planner 80mm f2.8 렌즈가 달려있다.
플렉스는 고급형이며 코드는 보급형(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싸지만-_-;) 기종인데 종류가 무척 많아서 시리즈 언급은 생략.
요즘 많이들 쓰는 SLR이 아니라 TLR 카메라로 요즘에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옛날 뉴스나 영화에 보면 가끔씩 기자들이 사진찍을려고 이런 놈들을 들고 있다. 얼마전에 무슨 TV 프로에서 유럽의 어떤 도시에 갔는데 어떤 할머니가 우리나라에서 무슨 자동카메라로 찍듯이 롤라이 플렉스로 사진을 찍는 걸 보고는.... 무진장 부러웠다 ㅠ.ㅠ
진짜 하나 가지고 싶을 정도로 포스가 넘치는 카메라. 사진을 보면 도저히 40~50년 지난 카메라라고는 믿지 못할 멋진 사진들을 뽑아준다.
이베이나 국내에서도 비교적 자주 거래가 되는 카메라로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물론 상태가 좋은 건 구하기가 어렵고 비싸다. 가끔씩 비교적 최근 모델은 신품도 거래가 된다 -_-;
Rollei flex f2 8 E 작례
기타 RF용 초광각 렌즈들..
보이그랜더사의 울트라 와이트 헬리아 12mm와 슈퍼 와이드 헬리아 15mm 렌즈
덤으로 이 렌즈를 꼽을 수 있는 바디로 베사 R 시리즈나 라이카 M 시리즈를 (....)
울트라 와이드 헬리아 12mm 렌즈와 게눈 파인더
슈퍼 와이드 헬리아 15mm와 베사 L
15mm의 경우 화각이 110도이며 12mm의 경우는 121도에 육박하는 엄청난 렌즈이다. 그러면서도 RF 렌즈답게 왜곡이 없으며 구석구석까지 화질이 좋은 게 특징이다. 초광각렌즈답게 대충 조리개 조이고 거리는 대충 1m 정도 놓고 찍으면 심도가 워낙 깊어서 근거리부터 무한대까지 초점이 맞아서 스냅용으로 최고이다.
보이그랜더란 브랜드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일본 코시나에서 생산하며 15mm가 신품가 50만원, 12mm는 6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헬리아 15mm 작례 1
헬리아 15mm 작례2
헬리아 12mm 작례
초광각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SLR 렌즈와 달리 왜곡이 거의 없다
이런 초광각 렌즈들은 주변부 광량저하 현상이 뚜렸하기 때문데
이와같이 센터 ND 필터등을 써서 노출차를 보정하기도 한다
얼마전에 여친님께서 '첫월급' 타면 뭘 해줄까...란 질문에 문득...
(물론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이런 것들을 사줄리가... 맞아 죽지나 않으면 다행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