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 라디오에는 박명수의 복식호흡이 호통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야~ 야~ 야~!!!'라고 호통을 치는데 들을 때 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옛날에 고등학교 다닐 때 라디오를 정말 많이 들었다.
가요 프로그램이나 야구, 축구 중계를 야자 할 때도 숨겨서 듣기도 하고 했었는데
아마 고3 이후로 라디오를 거의 안듣게 되었다.
가끔씩 지나가면서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정도나 들었을라나...
그러다가 얼마전에 훈련을 하면서 3박 4일동안 인터넷은 손도 못대고 TV도 못보고
라디오만 들은 적이 있는데 라디오를 듣다보니 재미있는 게 많이 있었다.
최신 또는 흘러간 옛 노래도 적당한 비율로 흘러나오고 특히 만담이 너무 재미있었다.
스타리그도 질리고 봤는 거 또 나오는 재방송도 질린다. YTN 뉴스도 한 번만 보면 되고...
이제 TV 보는 시간은 줄이고 대신 라디오 듣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