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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오늘 시디 정리하다가 발굴(?)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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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3월 24일에 제작된 '야키다'의 시디. 아마 1집일 듯. 처음에 '야키다'라고 하길래 일본 가수들인가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늘씬한 외국 여성 듀오(...) 우리나라에서도 대히트를 쳐서 방한도 했었다.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서 50만장을 팔아치웠단다. 어헉;;;

히트곡은 I saw you dancing... 요즘에도 가끔씩 라디오에서 들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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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커맨트 엔 퀀커... 일명 C&C... 95년에 발매한 듯?
최근에 신작이 나온다는데 이게 원작이다. 지금은 망한 서쪽숲(웨스트우드)에서 개발... 지금 역시 망한 동서게임체널에서 라이센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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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확장팩... 이거 후속작인 레드얼럿도 있는데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아마 친척집에 있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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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얼럿 다음에 나온 '티베리안 썬'.. 99년에 발매. 당시 나름 높은 사양과 최적화가 안되어서 그런지 좀 버벅거리는 데다가 진행도 느려서 스타가 휩쓸던 우리나라에서는 사양되다시피 되었었다. 당시 내 컴퓨터에서도 버벅거려서 얼마 하다가 때려치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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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장하고 있는 게임중 가장 보물은 역시 윙커멘더3 :호랑이 심장(Heart of the tiger)

역시 현재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오리온에서 만들었다. 발매는 94년에 되겠다. 그 당시 CD 드라이브도 생소하던 시절에 4CD짜리 대작 게임이었다. 옥소리에서 소리 내볼려고 얼마나 난리를 쳤었는지.. -_-

당시 발매된 게임중에 최고 사양을 자랑했던 게임이다. 윙커멘더 시리즈가 유명한데 시대를 앞서는 초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이건 동서게임체널에서 라이센스 발매한 게 아니고 영문버전을 구입한 거다. 당시 5만원인가 8만원인가.. 엄청난 거금을 주고 구입했다.

중간중간 삽입된 동영상도 실사로 삽입되어 있어서 지금봐도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 몇 년 전에
물론 94년 당시의 컴사양은 껌인 컴사양으로 돌렸는데... 되기는 되는데 너무 빨라서 하질 못했었다. -_-;;;;


옛날에는 음악CD도 많이 사고 게임도 많이 사고 했는데 요즘에는 인터넷이 발달하고 다른 할 거리도 많다보니 요즘에는 별로 사모으질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