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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요리

우유식빵 드디어 성공하였습니다!! ㅠ.ㅠ

아아.. 감동감동 ㅠ.ㅠ

레시피는 강력분 250g, 버터 30g, 우유 130g, 설탕 20g,
소금 4g, 드라이 이스트 5g, 계란 1개 레시피를 이용했습니다.


따로 식빵틀이 없어서 파운트케익 틀에다가... ^^;


온몸으로 열심히 반죽을 한 다음에 40분간 1차 발효후
성형한 다음에 2차 발효로 빵빵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발효는 물을 팔팔 끓여서 큰 솥에다 붓고 안에 그릇을 하나 놓고 그 위에 발효시킬 반죽을
담은 볼을 놓아서 발효시키니까 발효도 잘 되고 반죽도 촉촉하고 좋습니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25~30분간 굽습니다


제가 쓰는 오븐이 가이타이너껀데 온도가 좀 높은건지 15분정도 돌리니까
빵 윗부분이 노릇노릇하게 익어서 그대로 놔두었다가는 타버릴거 같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빵이나 케이크는 아랫칸에서 굽습니다)

그래서 윗불을 끄고 아랫불만 돌렸는데 다 굽고나서 틀에서 빼니까 아랫부분이 조금 탓습니다.
다음에는 밑에 팬을 하나 더 깔고 구워봐야겠습니다.


창가에서 식히는 중


노릇노릇 맛있게 익었습니다. ㅠ.ㅠ

아아~ 맛있겠다



한 덩어리 떼어내니까 뜨거운 김이 솔솔


닭고기 가슴살처럼 빵이 뜯어집니다 ㅠ.ㅠ

달콤한 포도쨈을 발라서 아앙♡




맛있습니다 ㅠ.ㅠ

근데 식빵은 좀 식혀서 먹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따끈따끈할 때 먹으니까 이스트 향이라고 해야하나...
좀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좀 식으면 이런 냄새가 날라갑니다.
아니면 따뜻할 때 잼같은 거 뭐 발라먹으면 괜찮고요


빵 반죽하고 발효하고 하는데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긴 한데 무척 재미있습니다.
반죽할 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