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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이렇게 간단하게 한 잔 할때도...

닭꼬지 3개랑 맥주 한 캔해서 단돈 5000원


닭고기가 먹고 싶다길래 어디 술집에 가서 먹을까 하다가 그냥 길거리에서 파는 닭꼬지에 맥주 큰 거 한 캔을 사서 학교 안에 들어가서 근처 벤치에 앉아서 수다 떨면서 조촐하게 한 잔 했다. 밖에 날씨도 좋고 시원하고 공기도 상쾌해서 기분이 좋았다.

벤치도 그냥 벤치가 아니라 우리 둘만의 추억이 묻어있는 벤치이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