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1.
오늘 퇴근하고 한 숨 잔 후에 오후에 아버지 차를 빌려서 근처 팔공산에 한 바퀴 돌러 나갔다.
초단독운전은 오늘이 처음(...)

이제는 운전대를 잡아도 별로 긴장도 안되고 끼어들기도 나름대로 잘하고....
길을 거의 몰라서 그렇지 운전 자체는 이제 할만하다.
다만 주차 연습을 열심히 해야될 거 같다. 특히 후진 주차를 어서 마스터 해야~~

근데 요즘 인간적으로 주차공간이라고 그어놓은 선의 폭이 너무 좁다.
차는 점점 커지는데 주차공간을 늘린다고 폭을 너무 줄여서 딱, 아주~ 안성맞춤이다. -_-

여튼 차를 부담없이 타고 다니라니까 열심히 나돌아 다녀줘야겠다. hahaha~!
그나저나 테라칸.. 너무 커서 주차하기 어렵다. 차를 바꿔줘~~~ ㅠ.ㅠ

결국에는 삥삥 돌다가 넓직한데서 주차를;;

2.
돌아오는 길에 주차 연습도 할 겸 코스트코에 들렸는데(위의 사진은 코스트코 주차장)
당연히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앤초비가 없다. 이런 양키마트에도 없다니 쇼크... (....)

지식즐에 보니 웬만한 마트에는 다 있다는데 집에 오는 길에 시장에 마트에 몇 군데 둘러봐도 없다.
역시 서울과 지방에 있는 마트는 이렇게 차원이 다른걸까. 어흑..

다음에 혹시 시내에 가면 롯데 백화점에 수입식품 코너에 가봐야겠다라고 불끈 다짐...


그나저나 코스트코! 왜 카드는 삼성카드만 받는지 모르겠다. 결제할려고 하니까 아차...!!!
삼성카드만 되는데 나는 삼성카드가 없다. 지갑에 현찰은 1000원이 달랑.
농협 현금카드는 여친님의 지갑에 몇 달째 감금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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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고 그냥 날랐다. 쪽팔려(....)


3.
오랜만에 제빵을 다시 시작할려고 시장에 이스트를 사러 갔는데 문 닫았다.
젠장... 오늘 되는 일이 없구나...

좌절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