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코스트코 골드스타 회원 (훗)
대구 코스트코에 요즘 장사가 안되어서 그런지 쿠폰을 뿌리고 있습니다.
유료 회원제인거는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가입을 하면 가입비 3만5천원을 쿠폰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사실상 가입비가 공짜(?)입니다. 거기에서다가 계란 15개 무료 쿠폰도 같이 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2월 12일까진가... 그렇습니다. 모두 가서 회원등록 하세요~
(이러니까 꼭 거기 직원같잖아;;;)
안에 들어가보니까 진짜 듣던데로 창고더군요. -_-
둘러보니까 진귀한 것들이 참 많이 있더군요. 난생 처음보는 것들도 많고...
평소에는 보기 힘든 수입물품이 많아서 구경거리가 많더군요.
아버지랑 같이 가서 많이 둘러보진 못했습니다. 대략 30~40%정도?만 관람후에 돌아왔습니다.
(...........)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사고 싶은 건 정말 많았는데 꾸욱 참았습니다.
(아... 진짜... 메이플 시럽은 걍 눈 딱감고 사오는건데..... 후회가 막심 ㅡ.ㅠ)
듣던데로 수입 소고기가 무척 좋아보이더군요. 호주 청청우 1등급'만' 있는데 스테이크용 고기들은 꽤 비싸더군요. 안심이 대략 100g당 4000원 하더군요.
뭐... 옆에 있는 한우 등심 1+급이 6000원 선이니까 싸긴한데... (.....)
로스용은 싸긴 싸더군요. 100g 천원선.... 아.. 물론 수입육이 그렇다는 소리
오늘 아침에 한우 등심 스테이크를 해먹어서 당분간 소고기는 안먹을려고 고민많이 하다가 그냥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흑... ㅠ.ㅠ
대신 아버지께서 옆에 매장에서 전복을 구입 (아버지 원츄~ +_+)
그래서 겨우 이것만 질렀습니다. 쿠폰 사용한 거까지 치면 14만원어치(.....) 전복때문에 타격이 큽니다.
베이컨을 첨 사봤는데 스파게티와 피자 만들때 쓸려고 업어왔습니다. 제다 치즈도 2.5kg짜리 사왔습니다. 당분간 피자 만들어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거 같군요. -_-; 버터도 다 떨어져서 버터도 샀고 냉장 닭다리가 1.5kg에 8천원에 싸길래 하나 집어오고 (홈뿔딱에서는 500g에 5천원이었던가 꽤 비쌌던 기억이) 나중에 바베큐 해먹을려고 BBQ 바베큐 양념도 하나 사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고르신 양념 닭갈비와 전복, 어머니가 사오라던 휴지들과 우유, 그리고 신라면 한박스.... 경품인 달걀 하나...
별거 없군요........ (진심이냐;;;;)
한가지 저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는 사실은...
부가세를 따로 내야된다는 것 (...... 크아아악~~~)
뱀다리>>
참고로 신라면 개당 440원 하더군요. 이정도면 싼편인가요?
홈뿔딱이나 이마트에서는 얼마에 팔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