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중인 파나소닉 FZ5가 가면 갈수록 맘에 안들어서(고배율 줌 마져도 점차 그다지로 바뀌고 있는 상황 -_-) 결국에는 기변을 결심했다. 고심 끝에 고른 다음 타자는 f10...
중고 DSLR로 갈까 했는데 크고 무거워서 잘 안가져 다닐 거 같고 어짜피 필카도 있으니까.. 그리고 DSLR에는 렌즈 기변할려면 허리가 휠 거 같아서 안했다. 미놀타 20mm 렌즈도 겨우 구했는데...
처음에는 옥션에서 중고를 구하다가 도저히 중고가에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어떤 사람은 새거보다 비싸게 부르는 사람도 있었음-_-) 그냥 새걸로 질렀다.
가격은 디씨 공구가 가장 좋았는데 훈련 끝나고 나오니까 공구 마감되어서 땅을 치면서 후회를 했다. 도저히 공구 구성에 그 가격을 부르는 곳이 거의 없다. 대부분은 사기꾼들이다.. -_-
구입은 눼입어에 파인픽스 공구에서 구입했다.
구성은 f10 기본셋+정품 케이스+512M+충전기 해서 31만원 줬다. 배터리는 워낙 막강해서 추배 필요없을 거 같고 f10이 충전하기가 좀 귀찮은데 따로 충전기를 줘서 좋았다. 이것만 해도 따로 만원 들건데... 수십군데를 뒤져봐도 이것보다 싼 곳은 없었다.
f10이 이제 시중에 있는 물량이 거의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f10 구하시는 분들은 빨리 구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