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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질러라

공기 청청기인 '에어비타'를 지르다...

공기 청정기인 '에어비타'라는 걸 질렀습니다(...)

생김새는 무슨 전구같이 생겼는데 실제로 전구소켓이 끼워서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개발을 아줌마가 했다고 하더군요. 형이 TV에서 봤다니까 아마 이 제품을 보신 분들도 꽤 있으실 거 같네요.

형이 저번에 TV에서 보고는 하나 주문을 해달라고 했는데 하는 김에 제 꺼도 슬쩍 넣어봤습니다. 형이 새 아파트에 들어갔는데 새집 냄새가 좀 심한가 본데 이게 꽤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방에서 총각냄새가 많이 나서 질렀습니다(...)

제품 컨셉이 '방 하나당 하나' 같습니다. 위의 제품은 10평짜리 이고 15평 짜리도 있습니다. 가격은 10평형이 10만 원, 15평형이 13만 원 정도 합니다. 집에 모두 달려면 여러 개를 사야되는 부담이 있긴 한데 좀 제대로 된 수십만 원짜리 공기 청정기를 하나 사서 거실에 놓고 쓰는 거 보다는 방마다 하나씩 달면 효과는 더 좋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방에서 쓰다가 화장실에 큰 거 보러갈 때 방에서 떼서 화장실에 끼워서 쓸 수도 있고...

또 다른 장점은 팬도 없어서 조용하다는군요. 가끔 타탁~ 거리는 소리가 난다는데 먼지가 타는 소리랍니다. 아! 이 제품은 따로 필터를 갈아 끼울 일이 없습니다. 그냥 물에 헹구고 말려서 쓰면 됩니다. +_+

월 유지비가 100원이라는데 이건 이런저런 광고에 많이 당해봐서 못 믿겠습니다만 -_-



물건이 오면 함 써보고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