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나라에서 슬쩍 -_-;;
대구 시내에 카메라, 필름 파는 상점중에 3군데 들러봤는데 NPH 400을 아무데도 팔지 않았다. 끽해봐야 리얼라에 슬라이드 몇 개만 있고 그냥 싸구려 100짜리 필름만 있길래 집에 그냥 왔다.
집에 돌아와서는 지난번에 형이 대량으로 구매를 해놓은게 기억이 나서 집에 김치냉장고를 뒤져보니... 역시 한무더기가 있었다. 괜한 생돈 쓸 뻔 했구나... -_-;;
필름국에서 현재 3800원에 팔고 있었다. 이게 이렇게 가격이 쌌던가? 어라.. 리얼라도 2300원 밖에 안하네?? 디지털 시대라서 가격이 자꾸 다운되는건지... 하긴 나도 필름카메라로 안찍어본지 몇 달 되었으니... 쩝..
감도 400짜리임에도 불구하고 감도 100짜리와 입자감이 맞먹는다는 프로페셔널(...)한 고급 필름이다... 라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 찍어보는지라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