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가는 바람에 좀 늦게 가서 8번부터였던가... 봤었는데 11번까지 그저 그랬었다. 사람들이 슬슬슬 빠져나가는데 12번 팀이 장난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그 노래에 빠져들고 다들 놀래면서 조용히 노래를 들었고 가장많은 환호를 받았는 거 같았다.
같이 갔던 애인도 분명히 저 12번 팀이 상을 탈 거 같다고, 대상감은 충분히 된다고 했었다. 나도 최소한 저 팀은 상 하나 타겠지 싶었는데 의외로 대략난감한 팀이 상을 휩쓸어갔다. -_-
어이가 없었다...;;;
집에 와서 봐서 인터넷에서는 12번 팀이 왜 상을 못탔냐고 여기저기서 난리였다.
알 수 없는 대학가요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