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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억을 지배한다

2006년 벚꽃 개화기념 여친님 화보촬영을... 오늘 경북대 안에서 여친님 사진을 찍었다. 오늘은 80% 정도 벚꽃들이 개화하면서 사진을 찍을 만 했는데, 안타깝게도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쌀쌀해서 여친님이 바짝 얼어서 그다지 예쁜 사진을 건지지 못했을 거 같다. OTL 필름도 집에서 굴러다니던 NPH 400을 그냥 썼는데 예쁘게 나올는지 걱정이다. 그리고 바람만 좀 적게 불었으면 사진 이쁘게 오랫동안 찍을 수 있었을텐데... ㅠ.ㅠ 필카로 찍어서 현상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내일쯤 화보촬영 결과가 나올 거 같다 -_-; 더보기
되살아난 하드에서 찾은 추억들... 그 문제많은 IBM 하드가 맛이 갔었다. 되다 안되다가 하고 숨넘어 가듯이 자주 딸깍딸깍하더니만 결국에는 인식이 안되었다. 안에 날라가버린 수기가의 내 사진들 ㅠ.ㅠ 그러다가 몇 달 후 오늘 우연히 다시 꼽아봤는데 이놈이 안죽고 다시 살아났다. 그래서 잽싸게 사진들을 다른 하드로 옮겼다. 다행히 깨진 파일들은 없는 거 같다. 부팅할 때 딸깍딸깍... 거리는데 재수좋게 잠깐동안 살아난 거 같다. 다시 리부팅하면 못깨어날지도 -_- 아래는 IBM 하드에 모셔져있던 추억들을 디비봤다. 2003년 생일선물로 지금의 여친님에게 선물로 준 반지 (이때는 여친님이 아니였지만.. 우리 사이는 원래 이랬음;;;) 구입은 2003년 9월 30일에 다음 쇼핑에서 52000원에 구입, 현재 69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