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차(부모님은 여행가서 부재중^^)를 몰고 팔공산에 갔습니다. 옆에는 여친님을 태우고...
운전을 했습니다.
다행히 팔공산 가는 길이 초행길이 아니라서 무난히 차를 몰고 다녀왔습니다.
팔공산 자동차 극장에서 주차 연습도 하고 시원한 바람도 쐬고... 잘 나왔는 거 같습니다.
팔공산 주차장 건너편에 보면 케이블카가 있는데 여친님께서는 한번도 타본적이 없답니다. (대구사람 맞아?)
그래서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에 올라가봤습니다. 케이블카는 우방랜드에 있는 거 밖에 안타봤다는데 -_-;;
(케이블카 타는 것도 무서워합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 앞에서 찍은 사진부터... ^^
이날 낑낑거리면서 맨프로토(던가?) 삼각대를 가지고 왔는데 잘 가지고 온 거 같습니다. 남들한테 찍어달라고 안해도 되고.... 사실 다른 분들이 찍어준 거 중에 마음에 들게 찍어준게 하나도 없습니다(.....)
참고로 케이블카 왕복 이용료는
두당 6000원 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점으로 보입니다
팔공산 정상에서
셀프 타이머 맞춰놓고 저도 ^^
괜히 무슨 화보처럼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사진을 볼때마다 삼각대 가져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복장도 불량하고 해서(누구는 가죽구두 신고 누구는 부츠신고 오고 -_-) 사진만 몇 장 찍고 금방 내려왔습니다. 너무 늦게 가면 차도 막힐 거 같기도 해서....
갔다와서는 둘 다 파김치가 되었습니다.
차를 많이 몰아봐서 긴장은 별로 안하는데 피곤하긴 피곤하네요. 그 짧은 거리를 왔다갔다 해도...
다른 한명은 드라이버가 초짜(...)라서 너무 긴장해서 피곤했다죠...